임종훈과 신유빈이 WTT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면. /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한국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했다.
13일(한국시각) 임종훈-신유빈 조는 홍콩 콜리세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게임 스코어 3-0(11-9 11-8 11-6)으로 제압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를 상대로 지금까지 6전 전패를 기록했을 만큼 열세를 보여 이번 승리 의미가 크다는 평.

WTT 파이널스는 WTT 시리즈 상위 대회인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일종의 왕중왕전 격 무대로 둘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