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 서구

대구 서구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비를 지원하는 '드림하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협약모금사업인 행복서구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돼 후원금과 물품 기부로 사업이 진행된다.

대구 서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등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찬 학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동화 또는 도서 카드를 지원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아동·청소년 300여 명에게 도서 카드와 운동화 쿠폰을 지원하고 이들이 직접 매장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신체활동과 학업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성장하는 자녀들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