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서 심정지로 쓰러진 손님… 직원이 '심폐소생술' 살려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한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 A씨가 심정지로 쓰러졌지만 직원의 심폐소생술로 살아났다. 사진은 빕스 매장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이 직원의 대처로 살아난 사실이 전해졌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에 방문한 고객 A씨는 손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홍석진 스탭사원은 A씨를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노기현 매니저는 A씨의 기도를 확보하기도 했다. A씨는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고객들이 빕스 '고객의 소리'를 통해 알려졌다.

홍 스탭사원은 "심정지 골든 타임은 4~5분이라고 알고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의식을 찾은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