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스파 /사진= 뉴스1
뉴진스는 5월24일 더블 싱글 'How Sweet'로, 에스파도 5월27일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하지만 뉴진스 컴백은 민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 대표가 사임할 경우, 뉴진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프로듀서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지난 3월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증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뉴진스(왼쪽), 민희진 어도어 대표(오른쪽)/사진=뉴스1
어도어는 2021년 민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고 민 대표는 2대 주주(지분율 18%)다. 민 대표는 2019년 하이브 최고 브랜드 경영자(CBO·Chief Brand Officer)로 합류했다. 그는 앞서 2002년 에스엠에 입사해 소녀시대·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브랜딩 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에스엠은 이번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에스파 세계관 확장에 나섰다. 에스엠 관계자는 "정규 앨범에 에스파 색깔을 잘 담았다"며 "에스파의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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