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2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직접 출석 590명, 서면 출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의 득표율(538표)을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13만2200여㎡의 부지에 아파트 2992가구, 상가, 부대 복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927억원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데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 노량진역,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오티에르'만의 차별화 된 설계와 40여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확정 공사비, 사업비 8200억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노량진을 시작으로 반포, 개포, 한남, 성수, 압구정 등 핵심지역에 '오티에르'의 깃발을 꽂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 40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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