뱌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20년 친구를 청산하고 연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배우 양정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승수와 양정아가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이들과 동반 여행을 가 각자 마음을 떠봤다. 손지창은 김승수에게 "만약 정아 씨가 너한테 고백을 하면 만날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그런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본 적 없다"며 "무섭기도 하다. 정아도 생활 방식이 있을 텐데 이 나이에 그런 거로 부딪히면…"이라고 망설였다.
오연수가 양정아에게 "(김승수와)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은 있냐"고 묻자 양정아는 "시작 못 할 것도 없지"라고 답했다. 다만 "사귀어서 둘이 안 맞으면 다시 친구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그런 걱정은 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주변 친구들도 이번 계기로 둘이 너무 잘 됐으면 응원해준다"며 "어쩌면 그래볼 수도 있겠다 싶다"고 말해 게스트들을 설레게 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