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 내 부두에서 잠수작업자 A씨(24)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자체 구급대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A씨가 수중에서 선박 이물질 제거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잠수 작업 중 하청 노동자 한 명이 죽음에 이르렀다"며 "HD현대가 인간과 생명을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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