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노승희. /사진= KLPGA
노승희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2위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2020년 KLPGA 투어 데뷔 후 120번째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낸 노승희는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해 전주 대비 6계단 순위 상승한 1위에 등극했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는 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에 가장 큰 포인트가 부여돼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노승희는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위믹스 포인트 총 700점을 획득해 2위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 또한 메이저 대회에 순위 배점 1.2배가 적용된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까지 보너스로 주어져 메이저 대회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 투어의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한다.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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