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이 토크노믹스를 개편했다. /사진=위메이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재단은 지난 1일 재단 물량을 소각하고 반감기를 도입하는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시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블록 민팅 반감기 도입 ▲리저브 대량 소각 등이다.
반감기 도입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블록 하나가 생성될 때 마다 보상으로 발행되는 위믹스 수량을 점차 줄이는 것이다. 반감기는 1일을 기점으로 약 2년에 한 번씩 총 16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지난 1일 새벽 1차 반감기를 거쳐 위믹스 민팅 수량은 1블록당 1개에서 0.5개로 줄었다. 반감기가 적용된 블록 민팅 현황은 위믹스 스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믹스 재단은 재단에서 보유해온 위믹스 리저브 미유통 물량 약 5억 9800만개 중 최소한의 생태계 성장 재원을 제외한 약 4억 3400만 개를 일시에 소각했다.
반감기 도입과 리저브 대량 소각을 통해 설정된 위믹스 최대 공급량은 5억 9000만개로 기존 대비 약 60% 감소했다. 공급량이 5억 9000만개에 도달하면 블록 민팅은 영구 정지된다.
위믹스 재단은 "커뮤니티와의 공동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토크노믹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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