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3기신도시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연내 부지조성공사 첫 삽을 뜬다. 사진은 3기신도시 가운데 한 곳인 부천 대장지구 전경,. /사진=뉴시스
3기 신도시는 총 3146만㎡, 24개 공사구역(공구)으로 구분돼 있으며 LH는 이 가운데 16개 공구(2339만㎡, 전체 대비 74%)를 담당한다.
LH는 올 상반기(1~6월) 착공한 인천계양 2공구와 부천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왕숙·왕숙2 지구까지 착공을 완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내 3기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까지 오를 전망이다.
LH는 지난 5월 총 1400억원 규모인 인천계양 2공구(139만㎡, 752억원)와 부천대장 2공구(145만㎡, 605억원) 착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부지 조성에 들어갔다.
하반기(7~12월)에는 총 1800억원 규모로 남양주왕숙 2공구(192만㎡, 1267억원)와 남양주왕숙2 2공구(70만㎡, 556억원)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LH는 내년까지 담당하는 16개 공구 가운데 잔여 5개 공구(남양주왕숙 4공구, 하남교산 3·4공구, 고양창릉 2·5공구)를 모두 착공시켜 3기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
LH는 이를 기반으로 연내 3기신도시 내 인천계양 등 5개 지구에서 총 1만호 주택을 착공해 오는 2026년부터 최초 입주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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