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태풍 '개미' 영향으로 한반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한반도로 접근하는 태풍의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4호 태풍 '프라피룬'은 중국 잔장 남쪽 약 290㎞부근 해상에서 베트남 하노이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다행히 프라피룬 역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서해안과 일부 충남북부내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주말부터 중부지방은 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철원·화천)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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