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HD현대일렉트릭 울산 공장 전경./사진=HD현대일렉트릭
올 2분기 HD현대일렉트릭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45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3500원(3.9%) 오른 35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169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257.1% 증가했다.
호실적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덕분이다. 사업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배전기기와 회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9%, 16.0% 늘었다.
올 2분기 수주액은 8억8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로 상반기 누계 23억1800만달러(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연간 수주목표 37억4300만달러(5조2000억원)의 61.9%다. 수주 잔고는 52억5200만달러(7조3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수주액은 8억8000만 달러(1조2200억원)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계액 23억1800만 달러(3조2100억원)를 기록, 연간 수주 목표 37억4300만 달러(5조2000억원)의 61.9%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2억5200만 달러(7조3000억원)를 채우며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