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충주 공장 전경. / 사진=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가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854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51.8%, 31.0% 상승한 실적이다.

전기차 캐즘현상으로 동종업계가 적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들어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 위주의 탄탄한 경영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2023년 6월부터 진행 중인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설비 연산 10만톤 확보를 위한 투자가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투자가 끝나면 수조원의 매출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게 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어 EV 및 ESS향 소재 대량 생산을 통한 급격한 매출증가로 이차전지소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