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사진)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최근 "사우디가 이강인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GS)에 'XXL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해당 매체는 "사우디 클럽은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한다"며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은 이강인에게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연봉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단 이강인이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PSG는 최근 나폴리와 빅터 오시멘 협상 과정에서 이강인을 포함한 제안을 거절했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프랑스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그는 이적할 의향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