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 전용 음료였던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가 전국 판매 10일 만에 60만잔을 판매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지난 2일 신규 프로모션 음료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까지 4종을 함께 출시했다.
음료 4종 모두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마신 고객들의 호평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잇따르고 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코코넛 베이스와 자몽, 망고가 함유된 무(無) 카페인 음료로 지난 7월 한달간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전용 음료로 판매한 바 있다. 당시 하루 300잔 이상 판매되며 제주 지역 이외의 매장에서도 판매해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이후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전국에 선보이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직장인 기준 점심시간 이후 판매량이 상승했고 오후 3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고객들은 "카페인 부담 없이 도심 속 휴양지 느낌을 받으며 매장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후기를 전했다.
해당 음료는 전국 출시 10일 만에 약 60만잔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자망코'라는 줄임 별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망코 한 잔 주세요" 등으로 주문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접수된 '자망코' 지속 판매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판매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