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여름 대표 여행지인 부산 관광 코스를 소개했다. 사진은 부산요트투어 렛츠요트에서 찍은 부산의 바다와 건물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17일 한국관광공사가 부산의 자연과 액티비티 등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부산 여행으로 여름방학과 휴가가 끝나간다는 아쉬움을 달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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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벗어나 힐링하는 '아홉산숲'━
부산 기장군 아홉산숲은 100년 이상의 나무들이 모여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있는 숲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곳의 숲은 100년 이상의 나무들이 모여있다. 숲에는 산토끼와 고라니, 오소리는 물론 이끼와 버섯 등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다.
숲의 산책로는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있다. 청량한 공기와 함께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가족들과 함께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값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홉산숲으로 여름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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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부산 기장군 스카이루지 부산에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루지는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오면서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다. 각기 다른 난이도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리프트를 타고 시작점으로 올라갈 때 볼 수 있는 해안 절경 또한 매력이다. 부산 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독특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라인루지 부산에서 휴양과 스릴을 동시에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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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절경 따라 이동하는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
부산 해운대구 스카이캡슐을 이용하면 해안 절경을 관람하며 이동할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스카이캡슐은 미포 정거장이나 청사포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2개의 노선 중 선택해서 탑승할 수 있다. 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하면 레일 기준 오른쪽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청사포 정거장에서 출발하면 레일 기준 왼쪽으로 바다와 함께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스카이캡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청사포 정거장에 도착해 출구 방면으로 가면 부산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 가게가 있다. 스카이캡슐을 타고 평화롭게 바다를 구경하며 가족과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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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즐기는 '부산요트투어 렛츠요트'━
해운대구 렛츠요트를 타고 부산의 전경과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요트 야외 좌석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높이 솟은 건물과 넓게 펼쳐진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각에 맞춰 요트에 탑승하면 노을 지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하게 부산 여행을 장식할 수 있다.
부산의 바다 위에서 가족과 함께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싶다면 요트투어를 추천한다. <글·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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