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뉴스1) 정지윤기자 = 홍콩 타이 싱 사원의 도교 사제(도사)들이 17일 귀월(鬼月)제를 올리고 있다. 영어로 '헝그리 고스트 페스티벌'로 불리는 귀월은 '귀신의 달'인 음력 7월, 지옥문이 열리며 나온 혼령들을 달래려 음식을 바치거나 가짜 돈을 태우는 관습으로 중국남부지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주로 화교 문화권에서 열린다. 그 가운데 음력 7월15일은 우리는 '백중', 중국은 '중원절', 일본은 '오봉'이라 부른다. 혹 이 시기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갔다가 거리에 놓인 음식물을 보더라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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