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기쁨을 나눴다. /사진=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유튜브 캡처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영화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김민희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홍상수 감독의 손을 잡은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대에 오른 뒤 한국어로 "로카르노와 심사위원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길게 찍고 싶었는데 5일이 너무 짧았다, 그 짧은 시간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시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자리에 돌아간 김민희는 홍 감독에게 트로피를 건넨 후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김민희에게 상을 안긴 '수유천'(2024)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호흡을 맞췄다. 김민희는 이번에도 제작실장에 이름을 올렸다.
1946년부터 시작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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