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세다. /로고=전진건설로봇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를 생산하는 전진건설로봇 상장 첫날에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공모가 1만6500원 대비 1만300원(62.42%)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1999년 설립됐다. CPC는 고층빌딩·원전·교량·공장 등을 건설할 때 필수적인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으로 송출하는 건설 현장 필수 장비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3800원~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에 확정됐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경쟁률 1087.3대 1, 증거금은 약 8조2800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배당 계획 관련 질문에 대해 고대곤 전진건설로봇 상무는 "향후 50% 이상 배당 계획이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년간 배당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충북에 위치한 전진건설로봇의 공장 규모는 약 13만8842㎡로 경쟁사 대비 2배 크다. 생산능력(CAPA)은 2교대로 하면 CPC 1000대, 1교대 최대 600대로 현재는 1교대의 80에서 85% 가동하고 있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투자를 받게 되면 재원을 생산 설비에 투자해 CAPA를 700대까지 올릴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