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건축과 관계공무원들이 타워크레인 설치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현장 감리단과 안전관리자의 자체 점검표를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서는 타워크레인의 주요 안전 요소인 △훅(고리) 해지 장치 △기초부 관리 상태 △브레이싱과 지지대 연결 부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 현황 파악 △태풍 시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조치 △재난 발생 시 즉시 작업 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응체계 가동을 주문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을 바탕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후,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와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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