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내년 3월 학교에 도입될 서책형 교과서 92책에 대한 검정 심사 결과 총 681종이 합격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월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 역사 참고서 진열대. /사진=뉴스1
교육부는 30일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교과서가 바뀐다. 특히 관심이 쏠린 것은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경우 지학사, 미래엔, 주식회사리베르스쿨, 비상교육, 해냄에듀, 천재교과서, 동아출판 등 총 7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동아출판, 비상교육, 지학사, 주식회사리베르스쿨, 해냄에듀, 한국학력평가원, 천재교과서, 주식회사씨마스, 미래엔 등 9곳이 통과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현장 검토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일선 학교 현장에 전시된다. 교과협의회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 후보를 고르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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