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홍명보호'는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들이 합류하며 전원이 모여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홍명보 감독이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소집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일 9월 A매치에 소집된 26명 전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날 훈련 시간을 오후 5시에서 7시로 변경했다. 훈련 전 선수단 단체 미팅도 가지려고 했지만 이날 입국한 선수들 피로를 감안해 4일로 연기했다.
2일 차 훈련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홍 감독은 훈련 시작 전 선수들을 둥글게 모아 1분가량의 연설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선수단 전원이 러닝을 진행했고 러닝 후 그룹별 훈련 세션을 실시했다.
지난 3일 '홍명보호'는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들이 합류하며 전원이 모여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이강인이 회복조 구역에서 스트레칭 중인 모습. /사진=뉴스1
훈련조는 두 그룹으로 나눠 운동했다. 주민규(울산HD), 정승현(알 와슬), 박용우(알 아인), 조유민(샤르자) 등 전날 훈련으로 컨디션이 올라온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하루 전인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공식 훈련에는 26명 전원이 정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 오는 11일 오만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 2차전을 각각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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