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식] 정약용 사상 재조명 위한 포럼 개최 등

'정약용 브랜드 포럼'에서 주광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업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포럼이 2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3일 시에 따르면 '다산 정약용 브랜드 포럼' 제목의 이날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소속 공직자, 어린이집 원장, 다산 관련 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브랜드 홍보영상 시청 △백민정 가톨릭대 교수의 기조 강연 △발제 및 토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약용 선생의 사상, 정신, 가르침을 브랜딩해 향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 경기주류대상'시상식에서 약·청주 부문 은상을 차지한 시우마실 양조장의 '시우주'. /사진제공=남양주시

◇ 남양주 '시우마실' , 경기주류대상서 은상 수상

농수산진흥원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기주류대상'에서 남양주시 조안면의 '시우마실'이 약·청주 부문에서 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2회를 맞이한 2024 경기주류대상은 전통주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를 고취시키고 좋은 술의 원료로 경기미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시우마실의 '시우주'는 남양주 청정지역 조안면의 친환경 쌀 등을 사용한 약주로, 시우마실의 전통 쌀 자가 누룩 '백운곡'을 발효시켜 완성한다. 깔끔한 맛과 풍부한 과일향으로 화이트와인과 같은 맛과 풍미를 자랑하며 경기주류대상의 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