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솔로곡 '후'(Who)가 빌보드 차트와 일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지민 솔로 2집 'MUSE'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솔로곡 '후'(Who)가 미국과 일본 차트에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빌보드 순위에 따르면 '후'는 지난주보다 6단계 하락한 38위에 위치했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 곡인 '후'는 지난 7월29일 '핫 100'에 14위로 진입한 뒤 최고 순위 12위까지 등극했다.

지민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일본 '위클리 톱 송'(지난달 23~29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스포티파이 일본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외국 아티스트이자 솔로 아티스트다. 여기에 스포티파이 일본 '데일리 톱 송' 최신차트에서 33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17번째 데일리 톱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최다 1위에 해당한다.


지민을 필두로 다른 K팝 아이돌도 빌보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ATE) 는 50위에 올라 6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언톨드'(ROMANCE:UNTOLD)는 13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