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사진은 피올리 감독.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감독을 또다시 교체했다.
알 나스르는 19일(이하 현지시각) 신임 감독으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피올리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알 나스르는 지난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알 쇼르타(이라크)와 1-1로 비긴 뒤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을 해임하고 피올리를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피올리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을 이끈 바 있다. 그가 이탈리아 외의 나라에서 팀을 이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2022년 알 나스르로 이적한 뒤 벌써 3번째 감독을 맞는다. 호날두는 바이러스성 감염 증세로 피올리 감독과의 첫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 알 쇼르타와의 원정 경기에도 동행하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오는 21일 알 에티파크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