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카와 드록바 등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넥슨
24일 뉴스1에 따르면 넥슨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다음달 20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의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을 섭외해 '아이콘 매치'를 개최한다.
그 해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카와 첼시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포함해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루이스 피구, 야야 투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레전드들이 모두 참가한다. 이들은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 팀과 수비수로만 이뤄진 '방패' 팀으로 나뉘어 전후반 45분씩 풀타임 경기를 갖는다.
축구 팬 사이에서 오랜 기간 논쟁거리였던 '공격수 팀'과 '수비수 팀' 중 누가 더 강한 팀인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방패 팀에 합류한 마스체라노는 "공격수들은 개인으로 뛰지만 수비수들은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방패팀이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수 출신인 카카는 "마스체라노는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심이 강한 선수이지만 아이콘 매치에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경기의 기대감을 높였다.
'FC온라인' 'FC모바일' 서비스 총괄을 담당하는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에 참가할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더 공개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뛸 정도로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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