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판사를 통해 재판을 이기게 해주겠다고 속인 60대가 구속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친한 판사에게 말해 재판을 이기게 해주겠다고 속인 60대가 구속됐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친한 판사를 통해 재판을 이기게 해주겠다고 속인 뒤 금품을 가로챈 60대 A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친한 판사들에게 말해 재판을 유리하게 해주겠다"고 지인 B씨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금품을 전달한 뒤 연락이 뜸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B씨가 신고하며 검거됐다.


경찰은 동종범행 전과가 있는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