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박 대표 모습. /사진=뉴스1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됐다. 북경한미약품은 박 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춘 지위를 확보했다.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북경한미약품은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선진적 경영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박 대표는 매 분기 한미약품의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이끌고 있는 한미의 차세대 리더다. 제제기술 연구와 제조, 의약품 개발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


박 대표는 "한미약품의 R&D(연구·개발) 전통을 지켜 북경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만큼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