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지난 8일(현지시각) 레바논 전역을 공습했다. 사진은 폭격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사진=로이터
신화통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보건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36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6명은 베카 지역에서 나왔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나바티예주에서는 30명이 죽고 12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을 포함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숨진 레바논 총 사망자 수는 210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정부 대변인 기자회견을 통해 레바논 남부 헤르볼라 지하본부에 대한 공습 사실을 전했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250곳을 목표로 했고 이를 통해 무장대원 50명 이상을 살해했다.
이스라엘군 하가리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헤즈볼라 남부전선의지휘관 6명과 라드완 부대 사령관들을 거의 다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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