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선수 음바페가 부상과 사생활 논란을 겪고 있다. /사진=뉴스1
12일(현지시각) ESPN에 따르면 프랑스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첼시)는 음바페에 대해 "사람은 자유 시간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며 "음바페 역시 (휴가 때) 스스로 원하는 걸 할 수 있고 그는 훌륭한 프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프랑스 최고의 선수인 만큼 크게 보도되는 걸 이해하지만 때때로 언론이 지나치게 보도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음바페는 최근 부상과 사생활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지난달 말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이탈이 예상돼 프랑스 대표팀의 10월 A매치 명단에 뽑히지 못했는데 지난 3일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릴과 경기에 복귀하며 대표팀 차출 거부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음바페는 헝가리에서 이스라엘과 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펼친 11일 지인들과 스웨덴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았는데 이 사실이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프랑스 팬들은 음바페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프랑스 대표팀은 비난의 화살을 받은 음바페를 감쌌다. 마테오 귀앵두지(라치오)도 "우리는 음바페의 대표팀에 대한 열정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제 이 이야기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프랑스는 UNL 리그A 2조에서 2승1패(승점 6)로 이탈리아(승점 7)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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