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던 시금치 가격이 20% 이상 내리며 안정세로 돌아섰다. 양파와 파 가격도 지난주보다 소폭 내렸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한동안 가격이 오르던 채소들이 대체로 소폭 내리며 안정세를 보였다. 시금치는 큰 폭으로 내렸고 오이, 양파, 대파 등이 모두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내렸다. 다만 배추 가격은 여전히 폭등하고 있다.
쌀과 감자도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대다. 축산물값은 소고기 안심이 2.8% 오르고 돼지고기 삼겹살은 1.3% 저렴해졌다. 달걀은 3주째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10월 17일 기준 주요 농산물 평균 소매가격. 대부분의 농산물이 안정세를 보였고 시금치 가격이 크게 내렸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2583원(-2.0%)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4715원(+1.5%)이다. 시금치(100g)는 1645원(-21.7%), 감자(수미·100g)는 334원(-6.6%)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4290원 (-5.8%)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3579원(+0.4%)이다. 양파(1kg) 평균 가격은 2076원(-3.8%), 대파(1kg)는 3481원(-5.0%)이다.
10월 17일 기준 주요 산물 평균 소매가격. 달걀이 3주째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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