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 NH농협캐피탈 빌딩. /사진=오케스트로
오케스트로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인수하는 NH농협캐피탈 빌딩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SI(Strategic Investor)로서 보통주를 투자했다.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위치한 빌딩은 6262평 규모로 지하 6층에서 지상 11층까지 구성돼 있다.
오케스트로는 5층 이상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층은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오케스트로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며 사옥 마련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올해에만 2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총 직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2027년에는 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옥 마련을 통해 분산되어 있는 서울 오피스를 한곳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성장 및 확대에 따른 원활한 업무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인재 채용 확대와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사옥 마련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사옥은 직원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해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고 생산성과 직무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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