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4명이 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봉화군
봉화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2명이다.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433명, 캄보디아 58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등 모두 596명이 입국했고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6명이 입국했다.
이들 중 농가에서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는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봉화군이 발급하는 재입국추천확인서를 통해 내년에도 재입국해 근로한다.
내년에는 기존 4개국에 이어 스리랑카 근로자도 들어올 예정이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한 농촌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농가의 경작면적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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