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모습.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22일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관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평가해 우수 축제를 발굴, 선정함으로써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이번 시상식에서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과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특징을 조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유산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친환경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게임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서 더욱 발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호 공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