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고려고속훼리 등 관련 인사들이 인천시청 해양항공국 대회의실에서 26일 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보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이 26일 오전 10시 인천시 해양항공국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고려고속훼리 등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이 지난 11월7일 인천광역시, 인천재능대학과 체결한 백령·대청 지질공원 협력기관 업무협약에 이어 체결된 협약으로 협약기관과 업체는 향후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지정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옹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지질공원에 대한 관광브랜드 확립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백령 초등학교, 대청 초등학교와는 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역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진 옹진군 관광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령·대청 지역이 세계적인 지질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나 지역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