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천호역 인근 성내5구역에 40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사진은 성내5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5재정비촉진구역(성내5구역·면적 7049.2㎡)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
성내5구역은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2020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1년 착공된 구역이며 내년 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뒀다.
이번 변경에서는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계획(2개동, 공동주택 80가구 포함 총 407가구) 변경 없이 성내5구역으로 이전 예정인 성내2동 주민센터와 천호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추가 결정 내용만을 담았다.
이번 결정을 통해 천호동과 성내동을 지하-지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도 형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천호공영주차장과 성내5구역 지하층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결정은 천호동과 성내동 보행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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