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솔한 한밤중 해프닝… 그런 방법밖에 없었나 유감"

홍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꼭 그런 방법 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 전했다./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꼭 그런 방법 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 전했다.
4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올렸다. 홍 시장은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헤프닝이었다"며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근혜 탄핵전야 같이 흘러 간다고 한달전부터 우려 했는데 잘 수습하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7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6시간 만에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