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투자세미나 포스터/사진=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한국-네팔의 공동 번영과 투자기회 발굴을 위한 '네팔 투자세미나'가 오는 1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번 투자세미나는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한네팔대사관과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가 공동 개최한다. 양국간 다양한 분야 민간 교류와 기업 투자 환경 설명, 향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자리다.

10일 한네팔교류협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2시 열리는 투자세미나에는 네팔 상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네팔 상공회의소 회장, 주한네팔대리대사, 네팔상공인 등이 방문해 부산 경남 등 네팔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상공인 등 300여명과 간담회도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네팔교류협회에서 네팔 투자환경과 혜택, 투자기회, 투자사례 국제협력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네팔 관계자들의 네팔의 에너지, 관광,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등에 관한 투자유치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과 네팔은 1974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고용, 인적교류, 문화 관광,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해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김성훈 주한네팔대사관 국제교류협력관은 "이번 세미나는 K-POP, K-푸드, K-뷰티 인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지금 부산형 K-콘텐츠 산업을 고도화 시키고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도시 부산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을 기반으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