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내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사진=디케이테크노PFV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가 이달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에 들어서는 청주 최고층 복합단지다.
18일 디케이테크노PFV는 오는 20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31일 특별공급에 이어 다음 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이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9층 4개동 규모다. 아파트 3개동 599가구, 오피스텔 1개동 162실이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84㎡ 346가구 ▲116㎡ 125가구 ▲134㎡ 125가구 ▲216㎡ 1가구 ▲220㎡ 2가구, 오피스텔은 84㎡만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북청주역이 건립될 예정이다. 북청주역은 2029년 개통 예정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로 청주공항까지 직통 연결된다.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도 경유 예정이다. 도로는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망과 청주 2·3순환로를 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테크노폴리스는 미래형 자족 신도시로 불린다. 주거시설을 비롯해 산업·상업·교육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청주는 국내 두 번째 사례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입주했다. 특히 내년 SK하이닉스 신규 생산기지가 준공되면 매머드급 반도체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