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핑크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의 특별관계자 지분 매각 이후 급락세다.
오전 11시7분 기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장 대비 1750원(9.65%) 내린 1만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6.18% 내린 주가는 한때 15% 떨어지며 1만532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벌여온 코스닥 상장사 와이더플래닛이 지난해 12월 배우 이정재·정우성에 인수된 뒤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정재가 주연인 기대작 '오징어게임2'의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종가 기준 지난 9일 1만250원에서 전날 1만8130원까지 올랐다.

전날 이정재는 특별관계자(구교식·정수동)가 보유한 회사 주식 21만600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정재와 특별관계자의 보유 지분율은 38.65%에서 37.04%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