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에 조문 사절을 보내기 위해 미국 측과 소통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30일 미국 워싱턴D.C 기념탑 모습. /사진=로이터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 조문 사절 파견 계획에 대해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명단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통상 국가의 전·현직 원수나 세계적 인물이 사망하면 각국에서 조문 사절이 방문해 자연스럽게 조문 외교가 진행된다. 전례를 볼 때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파견될 가능성이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 일정은 다음달 4~9일 진행된다. 국가장례식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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