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제까지 대한민국 경제가 보여준 기적을 이어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첨단전략산업 지원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조성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및 적기 대응 등 새해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향후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총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게 될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서 '수익성 향상', '면밀한 손익 점검 및 선제적 부실 발생 예방', '촘촘한 유동성 관리' 등 각 부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또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과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성 향상 등 직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환경), 행내 생성형 AI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전했다.
또한 전 임직원은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자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석훈 회장은 끝으로 "올해 산업은행의 기업 아이덴티티(CI)를 'KDB산업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하면서 한국산업은행의 정책금융 효과를 고객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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