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의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HL그룹
6일 HL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두 회사는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Envision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토탈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인트로 존 ▲오토노머스 파킹&드라이빙 존 ▲HL 히어로즈 쇼 ▲어반 모빌리티 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은 HL그룹의 혁신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인트로 존은 HL만도와 HL클레무브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한다. 오토노머스 파킹&드라이빙 존에서는 주차 로봇 '파키'와 자율 주행 셔틀 '하키'를 체험할 수 있다. 메인 존에서는 HL 히어로즈 쇼가 하루 다섯 차례 카툰 스타일의 영상을 상영하며 어반 모빌리티 존에서는 HL만도의 전기 신호 조향 기술 스티어라이트 핏과 무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륜차와 삼륜차를 전시한다.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한 3개 제품이 주목받는다. HL만도의 '해치'는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이다. 기존보다 100배 이상 민감한 전기 스파크 감지 기술을 자랑한다. HL클레무브의 '비틀 플러스'는 자율주행 휴대용 레이더로 전후방 장애물을 감지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위험을 즉시 알린다. 또한 '애그리실드'는 비전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야생 동물 피해를 방지하는 첨단 장비로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며 안전의 가치를 강조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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