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 오늘 소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경찰이 지난 12일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에게 14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경찰이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부장에게 지난 12일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했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단은 김 부장을 포함해 경호처 지휘부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을 통보했다. 하지만 경찰에서 조사받은 사람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뿐이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지난 1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특수단의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특수단은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