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의 주요 업무성과로 미래도시지원센터 설치(1월,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부동산원), 특별법 시행(4월, 법제연구원 등), 기본방침안 마련(8월, 국토연구원) 등의 성과를 점검했다.
미래도시펀드·특화보증상품 등 금융지원방안 마련(11월,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주지원방안 및 광역교통개선방안 발표(12월, LH·한국교통연구원), 디지털트윈기반 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폼 구축(12월, 한국국토정보공사) 등도 함께 논의됐다. 올해 국토부와 지원기구의 업무 목표도 공유됐다.
해당 기관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방안 실행을 비롯해 ▲순차정비 등 1기 신도시 향후 정비방안 마련 ▲부산 해운대·인천 연수·대전 둔산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정비 확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공시행자 참여(상반기 중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및 영구임대주택 정비 TF·주택수급관리 TF 구성(2월, LH) ▲미래도시펀드 투자설명회(3월) 및 모펀드 조성(12월, HUG)이 있다.
정비사업 시 전자동의 등 디지털인증 서비스 시범운영(3월, 한국국토정보공사)을 비롯해 ▲지방노후계획도시 대상 선도지구 추진 관련 협의 및 기본계획 국토부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3월, 국토연구원 등) 등도 포함됐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노후계획도시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기구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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