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대성이 '집대성'에서 세븐틴의 데뷔곡 '아낀다'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집 밖으로 나온 대성)에서는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함께했다.

부석순은 앞서 태양이 '집대성'에서 눈여겨보는 후배로 세븐틴을 꼽아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도겸은 태양에게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이어 호시는 "옛날에 선배님(대성)이 '아낀다'를 지나가다가 한번 불러주셔서 그걸 1년 동안 얘기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그때 기억난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 당시 내 유행어도 '아낀다'였어"라며 세븐틴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 부석순은 세븐틴 데뷔 무대 당시 1위를 했던 빅뱅의 앙코르 무대에서 악수회 같은 장면이 연출된 상황을 언급하며 성덕이 된 순간을 회상했다. 대성은 당시 영상을 확인하고 신기해하며 "얼마나 아름다운 상황입니까, 저희도 이제 18년 됐고, 세븐틴도 10년 됐고, 서로가 너무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서로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게 너무 좋은 상황 아닌가"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집대성'은 겉으로는 하이테션의 소유자이지만, 알고 보면 레슨 말고 집밖에 모르는 '집돌이' 대성이 다채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집 밖 나들이 토크쇼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