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을 앞둔 LG트윈스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석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1일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영우의 모습. /사진=뉴시스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나선 LG트윈스가 전지훈련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1일 LG는 오는 23일 시작될 전지훈련에 참석할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1·2차로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1차로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한다. 선수단은 다음달 24일 귀국 후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재출국할 예정이다. 1차 전지훈련은 주장 박해민을 포함 42명의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2025시즌을 앞둔 LG트윈스가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2025시즌 LG트윈스의 전지훈련에 참가할 코치 및 선수단 명단. /시진=LG트윈스 제공
포지션별 선수로는 투수 ▲임찬규 이우찬 박명근 김대현 김영준 진우영 백승현 우강훈 송승기 허준혁 성동현 허용주 이지강 장현식 손주영 정우영 김영우 추세현 김강률 심창민 최채흥 에르난데스 치리노스 등 23명이다. 포수는 ▲박동원 이주헌 박민호 이한림 등 4명이 합류한다. ▲내야수는 오지환 김성진 문보경 오스틴 신민재 구본혁 김민수 문정빈 이영빈 등 9명이다. 외야수는 ▲김현수 박해민 문성주 홍차이 최원영 송찬의 등 6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투수 중에선 신인선수 김영우와 추세현이 합류한다. LG의 1라운드 지명(전체 10위) 된 김영우는 187㎝의 큰 키와 최고 시속 156㎞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추세현은 LG의 2라운드(전체 20위)로 지명을 받은 선수다. 추세현은 고교 시절 투타 모두에서 활약했다.

신인 포수 이한림은 허리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김범석을 대신해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주헌에게 2번 포수 자리를 내준 김범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행한 스프링캠프를 보내게 됐다. 김범석 대신 캠프에 합류한 이한림은 고교 시절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