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의 인구 유출 규모가 10년 전의 2.7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총전입 17만2000명, 총전출 18만명으로 8000명이 순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10년전인 2014년(-3000명)보다 5000명이 늘었다.

연령대별로 20대(-4000명)가 가장 많이 떠났고 30대(-1800명)와 40·50대(-17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총전입 18만4000명, 총전출 18만8000명으로 4000명이 순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2014년(-1000명)에 비해 3000명이 더 빠져나갔다. 연령대별로 20대(-6300명)가 가장 많았고 10대도 1200명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