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26일 열린 경기에서 팀 무패행진에 기여했다./사진=로이터
이강인이 26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랭스와 2024-25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에서 60분을 소화하며 팀의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이날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비티냐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하면서 득점 기회를 1차례 만들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PSG의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드리블 돌파 후 오스만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는 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 랭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PSG에 입단한 크바라츠헬리아는 데뷔전에서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하지만 PS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랭스는 후반 11분에 나온 나카무라 케이토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PSG는 이후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투입하면서 추가 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