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연과 사귄지 한 달"… 전현무 이러다 진짜 결혼?

방송인 전현무가 김병현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을 속이고자 작은 몰래카메라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을 데리고 KBS를 방문했다.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특별 출연하기 위함이었다.

정지선은 아들이 평소 '개그콘서트'를 좋아하기에 무대에 오를 용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서게 된 정지선은 대기실에서 대본을 보며 연습을 거듭했다. 이때 아들의 '최애' 신윤승과 조수연이 대기실을 방문했다. 아들은 신윤승의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여자친구로 조수연을 추천했다. 이에 조수연은 "우리는 5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은 김병현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박명수가 먼저 "전현무는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말했고, 김숙도 "사귀는 거 몰랐냐"고 바람을 잡았다. 김병현은 속지 않으려고 했지만 전현무가 "사귄 지 한달 정도 됐다"고 하자 믿는 눈치를 보였다.

지난해 전현무는 20세 연하인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홍주연이 연일 직접 출연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는 등 훈훈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